PC로 음악 즐길 때 분야별로 찾아가면 좋은 곳 - 스트리밍, 공연 정보, 무료 배경음악, 악보와 작곡 도구

벤치에 앉아 휴대폰으로 음악을 고르며 헤드폰을 쓴 사람
JESHOOTS.com / Stocksnap / CC0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일정을 챙기고, 유튜브 영상에 넣을 배경음악을 찾고, 직접 악보를 그려 보거나 간단한 곡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분야마다 쓰는 서비스가 완전히 달라서 필요할 때마다 검색하다 보면 시간이 꽤 듭니다. 특히 PC에서 작업할 때는 휴대폰 앱과 다른 기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음악과 관련된 다섯 가지 분야별로 어떤 서비스를 찾아가면 좋은지, 고를 때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요금과 기능은 자주 바뀌니 이용 전에 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듣기 -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국내 차트와 가요 위주라면 멜론, 지니, 플로 같은 국내 서비스가 익숙하고, 해외 음악과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즐긴다면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이 많이 쓰입니다. PC에서 듣는다면 전용 데스크톱 앱이 있는지, 웹 플레이어만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업무 중에 틀어 두려면 창을 닫아도 재생이 이어지는 앱이 편합니다.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쓰다 보면 플레이리스트가 흩어지기 쉬운데, 플레이리스트 옮기기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나 외부 도구를 활용하면 갈아탈 때 부담이 줄어듭니다.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무손실 음원 제공 여부와 요금제를, 가족과 함께 쓴다면 가족 요금제의 인원 조건을 비교하면 됩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출퇴근과 업무 시간에 꾸준히 음악을 듣는 분, 새 음악을 추천받고 싶은 분.

보기 - 공연과 라이브 정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일정은 소속사 공식 채널과 주요 티켓 예매처 공지가 가장 정확합니다. 인기 공연은 예매 오픈 시간에 접속이 몰리므로 미리 회원 가입, 본인 인증, 결제 수단 등록을 마쳐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공식 예매처가 아닌 곳에서 웃돈을 붙여 파는 표는 입장이 거부될 수 있으니 피하세요. 예매 당일에는 PC 시계를 표준시에 맞추고, 브라우저 하나만 열어 두는 편이 접속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직접 가기 어려운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연 실황 중계와 음악 방송 채널은 라이브방송 링크모음에서 공식 채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챙겨 다니는 분, 해외 공연을 온라인으로 보고 싶은 분.

목에 흰색 헤드폰을 건 사람
사진: JESHOOTS.com / Stocksnap / CC0

쓰기 - 무료 배경음악과 효과음

영상이나 발표 자료에 음악을 넣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저작권입니다. 유튜브 스튜디오의 오디오 보관함, 한국저작권위원회의 공유마당처럼 이용 조건이 명확한 곳에서 음원을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같은 무료 음원이라도 출처 표기가 필요한 것, 상업적 이용이 안 되는 것, 수정이 금지된 것이 섞여 있으니 라이선스 조건을 꼭 읽어 보세요. 내려받을 때 라이선스 문구를 함께 저장해 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거가 됩니다. 효과음도 마찬가지라서, 짧은 소리라고 아무 곳에서나 받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발표 자료를 만드는 분.

만들기 - 악보와 작곡 도구

악보를 그려 보고 싶다면 무료 악보 프로그램인 뮤즈스코어 같은 도구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음표를 입력하면 바로 소리로 들려줘서 편곡이나 합주 연습에 유용합니다. 곡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무료로 쓸 수 있는 음악 제작 프로그램이나 웹 기반 작곡 도구도 여럿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악기 소리와 루프 샘플로 짧은 곡을 만들어 보며 감을 익히는 것을 권합니다. PC 사양에 따라 동작이 느릴 수 있으니 권장 사양을 먼저 확인하세요. 만든 곡에 외부 샘플이나 가상 악기 소리를 썼다면 그 소리의 이용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공개할 때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악기를 배우는 분, 취미로 작곡이나 편곡을 해 보고 싶은 분.

배우기, 그리고 주소모음으로 정리하기

음악 이론이나 악기 연주를 배우고 싶다면 대학과 공공기관의 무료 온라인 강의, 악기 제조사와 교육 채널의 강좌가 좋은 출발점입니다. 코드 진행이나 화성학처럼 기초 이론은 짧은 영상 강의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귀로 음정을 구별하는 청음 연습이나 박자 감각을 기르는 리듬 연습은 웹 기반 연습 도구를 활용하면 매일 10분씩 부담 없이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악기를 처음 산다면 제조사 공식 사이트의 사용 설명서와 관리 방법 안내도 꼭 읽어 보세요. 음악 외에 여러 분야의 공식 주소를 한곳에서 보고 싶다면 링크모음 사이트를 함께 참고해 보세요.

다섯 분야를 다 합치면 즐겨찾기만 열 개가 넘어가기 쉽습니다. 분야별로 공식 서비스를 정리해 둔 음악 사이트모음 페이지를 시작점으로 삼으면 필요할 때 바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소모아 두는 습관 하나로 듣기, 보기, 쓰기, 만들기를 오가는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링크모아 둔 목록은 새로 알게 된 서비스가 생길 때마다 조금씩 채워 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PC에서 음악을 다룰 때는 소리 환경도 한 번 점검해 보세요. 노트북 내장 스피커로는 저음과 세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배경음악을 고르거나 곡을 만들 때 판단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작업이라도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한 번 더 들어 보고, 가능하면 다른 기기에서도 재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체제 소리 설정에서 출력 장치와 음량 균형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들리는 소리가 꽤 달라집니다.

← 전체 글 목록 · 홈으로